브이티지엠피, 큐브엔터 인수로 신사업 본격화 - 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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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브이티지엠피가 큐브엔터 (3,025원 상승175 -5.5%)를 인수합병해 신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000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만50원이다.
이남수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21일 큐브엔터 주식양수 공시를 통해 자체 아티스트를 보유, 오리지널 IP(지적재산권) 확보에 성공했다"며 "이는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해 코스메틱 사업부문과 KVLY가 추진하는 신사업 영역에 모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중국 공략을 위한 미래 동력을 보강한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큐브엔터는 활동 중인 (여자)아이들, 펜타곤 등이 속해 있어 향후 KVLY를 통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인 힘을 실을 수 있다"며 "KVLY는 향후 공연기획, 화보집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와 스타 및 인플루언서 굿즈 등 상품 제작, 중국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K패션의 커머스 분야에 진출할 예정으로 큐브엔터 합병 효과로 자체 아티스트를 통한 콜라보레이션의 범위와 깊이를 더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하이난 한중 합작 공연 등의 개최시기와 규모 등이 불확실하지만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한 엔터산업의 성장사례에 비춰볼 때 중국시장 공략에 따른 잠재적 성장가치는 유효하다"며 "당기적으로 자체 보유 아티스트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통해 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과 KVLY 사업영역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큐브엔터의 중국시장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를 예상한다"고 했다.